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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이 발랄한 소녀들, <스윙걸즈(Swing Gir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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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워터보이즈>의 소녀버전!’이라는 설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스윙걸즈>는 ‘멧돼지 씬’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포복절도 에피소드 등에 대한 소문까지 더해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등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 등에서도 이미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소리 없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3명의 낙제 여고생들의 스윙밴드 도전기를 그린 <스윙걸즈>는 <워터보이즈>를 연출한 야구치 스노부 감독의 신작이다. <워터보이즈>를 통해 ‘남고생 수중 발레쇼!’라는 버라이어티하고 참신한 코미디를 전달했던 그는 <스윙걸즈>에서는 코믹 영화의 새로운 브랜드를 예고하듯 웃음을 통한 그 이상의 카타르시스를 선보인다.
<스윙걸즈>의 가장 큰 강점은 스윙밴드에 도전하는 여고생들이 벌이는 포복절도 에피소드와 배우들이 직접 선보이는 열광의 째즈 무대, 그리고 너무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우에노 쥬리’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은 모두 영화 속에서 깜찍하고 코믹한 모습을 선보여주었고, <쉘 위 댄스> <워터보이즈>로 많은 국내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다케나타 나오토가 그 웃음에 가세했다.
<스윙걸즈>는 그 밖에도 ‘최고의 웰메이드 웃음’이라는 별칭을 달아주어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지난 2004년, 일본 아카데미에서 각본상, 녹음상, 편집상, 음악상, 신인상 등 5개 부분을 석권하고, 키네마준보 베스트10 일본영화 7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대책 없는 발랄한 소녀들이 선보일 <스윙걸즈>의 쉴새없는 웃음 폭탄은 오는 3월 16일 찾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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