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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참전용사에 최고 예우와 감사를…”
2013년 07월 24일 (수) 03:54:33 박훈영 기자 phy3623@ikoreanews.com

   
정부는 오는 27일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6·25전쟁 유엔군 참전 감사행사’를 열기로 했다. 사진은 22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거행된 ‘유엔 참전용사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사진=청와대)


올해는 정전협정 60주년이다. 우리나라는 21개 참전국 용사들의 도움으로 전쟁의 상흔을 딛고 일어나 국내총생산(GDP) 세계 15위, 무역규모 세계 8위의 경제강국으로 성장했다. 공감코리아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며 정전협정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본다.(편집자주)

국가보훈처는 오는 27일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유엔참전국 정부 대표와 참전용사 등이 참석하는 한국 정부 첫 공식 감사 국제행사를 거행한다.

“함께 지켜온 60년, 함께 나아갈 6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존 키 뉴질랜드 총리를 비롯해 9개국의 장관급 인사 등 6·25 참전국의 주요 인사 등 4000명 참석한다.

특히 6·25전쟁에 참전했던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 유엔군의 신속한 참전을 이끌어낸 미 트루먼 (Harry S. Truman) 대통령의 손자, 초대 유엔사무총장 트리그브 할브란 리(Trygve Halvdan Lie), 6·25전쟁에 참전한 크리앙삭 초마난(Kriangsak Chomanan) 태국 총리의 아들 등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당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켜준 유엔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정전협정 이후 혈맹으로 맺어진 유엔참전국과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통해 안보가 보장되고 경제발전의 배경이 된 것에 대한 사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대상국가는 미국과 영국 등 전투병을 파병한 16개국과 스웨덴 등 의료지원 5개국을 포함한 참전 21개국, 중립국 감시위원단 5개국, 아일랜드 등 모두 27개국이다.
   



전야제 행사로 26일에는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인근 도라산역에서 참전국 21개국 연주자와 국내연주자들로 구성된 교향악단의 평화콘서트가 개최된다.

27일에는 참전국 정부 대표단, 21개국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하는 국무총리 주최 만찬이 열리고, 28일에는 유엔군 2300여기가 안장돼 있는 부산 유엔묘지 참배 행사도 마련된다.

민간단체서도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며 참전국 현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와 한국전쟁기념재단, 엄홍길휴먼재단이 주최하는 DMZ 평화대장정이 27일부터 15박 16일 동안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 평화의 댐 등에서 펼쳐진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2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기념식이 개최된다. 우리 정부는 대표단을 파견하고 미국 참전용사 감사만찬을 마련한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에게 6.25전쟁과 유엔군 참전의 의미와 역할을 알리고, 함께 지켜온 60년을 감사하며 함께 나아갈 미래 60년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고자한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소명의식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보훈외교’를 통해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로서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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