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상업업무용 토지거래량이 지난해 동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6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는 두드러진 거래량 증가세를 보였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전국 상업업무용 토지거래량은 △2006년 10월 11,998필지 1,462,000㎡ △11월 17,028필지 2,040,000㎡ △12월 18,936필지 3,128,000㎡ △2007년 1월 17,358필지 2,612,000㎡ △2월 12,649필지 1,179,000㎡ △3월 13,967필지 1,246,000㎡ 이다.
이는 전국 상업업무용 토지거래량을 필지로 비교했을 때 이전해 동월에 비해 △2006년 10월 0.16% △11월 0.49% △12월 0.2% △2007년 1월 0.98% △2월 0.24% △3월 -0.02%로 2007년 3월을 제외하면 모두 크게 증가했다.
면적으로 비교했을 때에도 이전해 동월과 비교한 결과 역시 △2066년 10월 0.56% △11월 0.63% △12월 0.38% △2007년 1월 1.89% △2월 0.10% △3월 -0.06%로 2007년 3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또 주택담보대출규제 등의 주택시장에 규제를 가했던 11.15 부동산대책 이후 상업업무용 토지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6년 12월과 2007년 1월에는 평소보다 2배가량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상가정보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정미현 선임연구위원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거래량이 감소했을 것이라 예상됐던 상업업무용 토지 거래량이 오히려 전해 동월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정책으로 토지로 관심을 돌린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했기 때문이다.”고 풀이했다. |
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