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포스터를 제작해 사내외에 부착하는 등 전력 수요가 많은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작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전력 소비가 급상승하는 6월 무더위 시작에 발맞춰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6가지 수칙을 제정하고, 이를 홍보하고 실천하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 배포했다. <첨부사진 참조>
인천항만공사는 △에어컨 사용 줄이기 △낮 시간 전기사용 피하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엘리베이터 사용 줄이기 △전등 끄기 △노타이 근무하기 등을 6대 실천과제로 정하고 전 임직원이 지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6월4일 월간회의 자리에서 “간부 직원들에게 결재를 받을 때도 간편한 복장을 하는 등 전 직원이 6월부터 8월까지 불가피한 경우를 빼고는 모두 노타이로 근무할 것”을 특별히 지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외에도 ‘여름철 대형건물에서의 에너지 절감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인천항만업계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6월1일 IPA 에너지 지킴이와 인천항부두관리공사, 해운조합인천지부 관계자 등 에너지 소비가 큰 건물 관리회사 임직원들을 초청해 제1국제여객터미널의 에너지 진단 결과를 설명한 뒤 절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에너지관리공단 김영태 부장이 참석해 대형건물에서의 전력 사용 자제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에도 피서철 절약 캠페인 등 전 항만업계에 걸친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전개해 약 1억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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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