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아시안컵 2차 예선 조 추첨식 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은 이란(FIFA랭킹 19위) 시리아(98위) 대만(156위)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  지금까지 한국은 역대전적에서 이란과는18전 8승3무7패로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있고,   시리아와 1승1패,  대만과 20전 13승1무 6패로 압도적인 우위를기록 중이다.

구체적 일정은 6일 AFC 회의에서 최종 승인 과정을 거치게 는데,   한국은  2월22일 시리아와의 원정경기를 통해서 아시안컵 본선행을 위한 일정이 시작된다.   각조 1~2위팀만이 공동 개최국인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과 함께 2007년 6월23일 개막되는 본선 무대에진출할 수 있다.

한편 당초 3월1일로 예정됐던 아시안컵 예선 2차전은 9월1일로 날짜가 변경됐다.

3월1일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여서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이 그동안 AFC를 상대로 일정조정을 요청했고, 결국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07 아시안컵조직위원회 회의에서 안건이 통과됐다.

한국은 3월1일 홈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아시안컵 예선 대신 평가전을 한번 더 치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아프리카나 유럽 국가를 상대로 평가전 계획을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