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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로 위암 극복한 늦깎이 졸업생
한일장신대 졸업생 철인 문영용씨
2006년 02월 09일 (목) 00:00:00 길창수 기자 kilyikilyi@naver.com

“운동하면서 건강도 되찾고, 책 출간에 특강까지 정말 잊을 수 없을 겁니다.”
한일장신대학교 2월 졸업생 명단에서 단연코 눈에 띄는 졸업생은 ‘철인’ 문영용씨다.

그는 30대 초반에 갑자기 찾아온 중풍에 설상가상의 위암진단을 달리기로 극복해 나갔으며, 우연히 출전한 철인경기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기록해 철인으로 입문한 사나이다.

11차례 이상 트라이애슬론 코스를 완주한 문씨는 국내 대회 3번 우승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ITU 월드 에이지 그룹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에 2번이나 참가한 경력이 있는 재야의 강자.

여러 대회에 참가하고 그의 이야기가 각종 언론매체에 알려지면서 그는 ''살아있는 인간승리의 신화''라는 호칭까지 얻었고, 자서전 「절망은 가라」도 냈다. 또 고등학교, 기관 등 여러 곳에서 초청받아 특강을 한다.

목회자를 꿈꾸는 문영용씨는 “올해 진학할 수도 있었지만 1년간 성경공부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라며 “어려움에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운동장에서 성도들과 함께 뛰며 목회할 그날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마음과 몸을 가진 그이기에 소망을 이루기란 결코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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