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끝머리, 학창생활도 마무리하는 졸업시즌을 맞아 교정은 꽃다발과 환호성으로 시끌벅적하다.

가족과 친구의 축하와 정담속에 두근두근 사회생활의 기대가 교차한다.

무거운 책가방을 던질 수 있는 해방감도 있지만 대신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짊어지는 대학졸업식.

그러나 졸업은 언제나 즐겁다!  

14일 경기도에 소재한 경민대학에서도 제13회 학위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 이날 3천여명의 졸업생들과 부모님들,축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별히 이날은 졸업후 사회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학생들을 축하하듯 보슬비가 부슬부슬 내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시원한 기분을 만끽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