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부장관 브리핑
이재정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장 겸 통일부장관은 지난 7일 정상회담 공식수행원 명단발표에 이어, 금일 9월 11일 오후 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명단을 발표하였다.
정부는 오늘 오전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 제7차 회의를 개최하여 특별수행원 인선작업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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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수행원 발표를 하고 있는 이재정 통일부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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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수행원 인선기준 및 분야별 구성인원
이번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은 총 47명으로 구성되었다.
특별수행원의 구체적인 인선기준에 대해 이장관은 “정상회담 기간 중 남북간 부문별(정치·경제·사회문화·여성) 접촉에서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고, 실질적인 남북협력이 가능하도록 경제계 인사를 최대한 많이 포함한다는 원칙 하에 현재 대북사업을 하고 있거나 투자의사가 있는 기업 위주로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특별수행원은 정치·경제·사회문화·여성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정치분야에서 국회, 정당인사 6명 △경제분야에서 주요대기업, 남북경협 및 업종별 대표기업인사 17명 사회문화분야에서 사회단체, 언론·종교·문화예술·학계인사 21명 여성계에서 3명의 인사가 포함되었다.
이번 특별수행원의 규모(47명)가 2000년 남북정상회담시 24명보다 대폭 늘어난데 대해 이장관은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계각층의 부문별로 영역을 넓혀서 많은 특별수행원들을 균형있게 선발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정상회담 기간 동안에 우리측 특별수행원들과 북측의 해당 분야 인사들과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대비하여 분야별로 특별수행원 사전 준비모임을 갖고, 이를 통해 북측과 협의하게 될 부문별 내용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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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7032500@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