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설 대목 준비에 분주하다. 특히 최근 경기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 선물 수요가 지난해 설에 비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체들은 벌써부터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화점도 설을 앞두고 분주하기는 마찬가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동래점은 올해 유통시장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해 설날에 비해 선물세트 물량을 상품별로 10~60%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선물세트 상품의 차별화와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테마별 선물세트를 별도로 구성하고,  APEC 개최때 화제를 모았던 APEC 관련 선물세트(천년약속 프라임,복분자세트,칠레와인세트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 지방판매본부는 '2006 롯데 설날 선물세트 고객 품평회'를 오는 5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설날 선물 예약 판매 행사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