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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외교부 장관, 케림(Kerim) 제62차 유엔 총회의장 면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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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의장 마케도니아, 송민순 외교부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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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송민순 외교부장관은 9.26(수) 오전 스르드얀 케림(Srgjan Kerim) 총회의장(마케도니아)을 면담하고 남북정상회담, 안보리 개혁, 천년개발목표 달성 등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송 장관은 10.2-4 개최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 및 비핵화와 남북한간 경제협력 제고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으며, 이에 대해 케림 의장은 역사적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는 총회의장 명의 성명 발표 등 유엔 차원에서 가능한 협조를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송 장관은 유엔개혁, 천년개발목표(MDG) 달성을 위한 노력, 대테러 국제협력 등 금차 총회 주요 의제가 의장의 리더쉽하에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하면서, 안보리 개편은 안보리의 민주성, 투명성, 효율성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상임이사국 증대 문제는 안보리의 효율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지지할 수 없다고 설명하였다.
케림 의장은 개도국으로부터 경제 및 민주주의 발전을 모두 달성한 한국이 천년개발목표 달성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유엔에서 개최되는 개발재원 고위급 대화 회의(10.22-23)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송 장관은 한국이 지난 40년간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인적자원 양성 등 우리가 비교우위를 가진 분야에서 개도국에게 우리의 경험을 전수할 것이라고 하면서, 최근 도입한 항공권연대기금 제도 등 우리의 ODA 증액 노력을 설명하였다.
송 장관은 한국이 레바논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에 350명의 정예병력을 파병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분쟁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전 확보에 대한 기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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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7032500@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