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1일 경남 하동 방문에 이어 휴일인 2일에는 전남 광양, 여수, 순천, 광주, 목포 등 산업 현장과 민생현장을 도는 유세강행군을 펼친다.

이에 이 후보의 이날 전남 방문은 대선 후보 선출 이후 두 번째다. 이 후보는 이날 호남 유세에서 광양제철소와 엑스포홍보관 등 산업경제현장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문제 해법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여수 엑스포 홍보관에서도 '1금, 3강, 해양'으로 호남을 도약시키겠다는 내용의 호남발전비전을 발표하고 일 잘 하는 경제대통령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더욱이 호남발전비전의 주요내용은 △새만금에 신.재생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동북아의 두바이’로 육성하고, △만경강, 동진강,영산강을 정비하여 호남 중부권역의 발전토대를 구축하며, △여수 엑스포 등 지금 진행 중인 대형 사업을 제대로 추진해 호남이 글로벌 해양강국이 되도록 하겠다는 약속(실천)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광양제철소내 복지센터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호남 방문 첫 일정을 시작했으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식사 후에는 제철소 관계자들의 안내로 생산현장을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