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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종합학교 제56기 임용식
2008년 04월 15일 (화) 09:50:40 이현진 기자 hy1212hy@hanmail.net

제56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이 2008.4. 11(금) 오전10시, 경찰종합학교 대강당에서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 어청수 경찰청장, 학부모 등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했되었다.

치안현장으로 새 출발하는 졸업생들을 함께 축하해 주는 듯 교정에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졸업식은 상장과 임명장 수여, 장관 치사, 학교장 식사 및 축가 순서로 진행되었다. 졸업생들이 학부모께 대한 경례를 할 때에는 학부모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축포를 터트리고, 격려와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600여개를 한꺼번에 날리면서 졸업생들의 임용을 한꺼번에 날리면서 졸업생들의 임용을 한껏 축하하였다.

특히, 졸업식 행사는 예년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경축현판과 대형현수막 등 치장물이 없이 간소하게 준비한 가운데, 단상에는 장관, 경찰청장과 함께 학부모들이 나란히 앉고 학부모들이 나와서  졸업생들에게 계급장을 달아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졸업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근국(30, 광운대 경영학과 휴학)군이 차지하였다. 김 경위는 "일본에서 생활하던 중 국민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일본경찰의 프로정신에 감명받고, 그들처럼 국민에게 봉사하고 그로 인해 만족하는 경찰관이 되고 싶어 경찰관을 선택했다." 고 경찰관 선택 동기를 밝히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하면 '치안이 가장 좋은 나라'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치안왕국>을 만들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졸업하는 제56기 경찰간부후보생은 일반40, 외사4, 세무회계4, 전산통신2, 해경10명 등 총 60명으로 지난해 4월 48: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후, 소양교육과 전문교육을 비록 사격훈련, 수상 및 인명 구조훈련 등 힘든 특기교육을 모두 마치고 이번에 졸업학 되었으며, 경위로 임관되어 일선에 배치되면 경찰서 일반부서, 수사부서, 지구대 등 2년간 순환보직을 실시한 후 능력과 희망에 따라 전문 분야에서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은 졸업식 치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는 <잘사는 국민, 따뜻한 나라,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창조적 실용주의를 행동규범으로 하는 <섬기는 정부, 일하는 정부>를 추구하고 있다.' 고 전제하고 '경찰은 이런한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완벽한 민생치안을 확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경찰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걸맞게 국민을 섬기는 치안서비스를 이루는데도 노력해 달라.' 고 하면서 '현장중심의 실용주의 정신이야 말로 <일 잘하는 경찰>이 지향해야 할 최고의 행동규범'이라고 하고, '한사람 한사람이 움직이는 정부라고 생각하면서 현장에서 국민의 다양한 안전욕구에 걸맞게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격무와 때로는 생명의 위협까지 감수하며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위해 주무장관으로서 수사구조 개혁을 비롯해 보수 수당의 현실화 등 경찰 현안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환 경찰종합학교장은 식사를 통해 '법 질서 확립은 경찰의 당면 현안이자 새 정부 국정운영의 핵심과제로서 법질서  확립이 선진일류 국가를 만드는 초석' 이라고 전제한 후, '법 집행과정에서 인권을 최우선 고려해야 하며, 소수의 절박한 요구와 주장도 존중하고 이를 반영하는 국민중심의 균형잡힌 사고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엇이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한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간부후보생 제도는 1947년 창설되어 올해까지 3958명을 배출하게 되었으며, 그 중 여자 경찰간부후보생은 2000년도에 선발하여 올해까지 42명을 경위로 임용하였다.

한편, 이 날 졸업생 중 하주희 경위(여)는 부친 하용철(50, 인천 남부경찰서, 경정)과 삼촌 하효철(42, 인천만부경찰서, 경사)에 이어 오늘 경위로 임용되어 부녀 경찰관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장철히, 주재영, 오규식 경위의 아버지들이 현직 경찰관으로써 각각 부자(父子)경찰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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