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농림부가 주관하는 친환경농업부문 푸른들가꾸기사업에서 3년연속 전국 최우수라는 영광을 얻었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억4405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초부터 단계적으로 시책사업을 펼친 결과 이같은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고 했다.

군은 저비용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푸른들가꾸기사업에 전행정력을 집중해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쌀 생산으로는 농업인에게는 소득향상을,  화학비료 절감효과와 지력증진을 가져오는 자운영 꽃으로는 관광객에게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벌꿀을 생산하는 밀월식물로도 가치가 있어 1석3조의 효과를 나타내는 등 타 시·군보다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두과식물인 자운영은 9월하순에서 10월상순 본논에 파종하면 화학비료 절감효과와 지력증진 등 경제성이 있어 농가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전액 보조로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5월초 하동을 방문하면 도로변 인근농지에 보라색 자운영꽃이 소담히 피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