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체험축제 장면>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가 한국경제TV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에서 전통문화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은 전국 1,200여 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2개월 동안 자료조사와 대국민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된 70여 개의 우수축제를 대상으로 1, 2차 서류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 7월 2일 최종심사위원회에서 전통문화부문을 비롯한 총 6개 분야에 대상 축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대가야체험축제는 전통문화부문 심사에서 소재의 특이성, 차별성, 교육성, 축제 발전가능성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어 이 같은 영예를 안은 것이다.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철, 토기문화, 우륵과 가야금, 순장묘, 고분군, 암각화 등의 유물과 유적을 바탕으로 체험형 축제, 교육형 축제, 생산적인 문화 축제로 지금까지 4회라는 짧은 축제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제축제이벤트 협회(IFEA) 금상’, ‘대한민국글로벌엔터테인먼트 문화대상’, ‘2008 대한민국 문화 관광 예비축제’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고령군은 이번 대가야체험축제의 대상 수상으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 지방분권시대 가속화, 자치단체 및 단체장 이미지 향상,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대가야체험축제에 대상을 수여한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은 특화된 프로그램과 우수한 콘텐츠로 대한민국 축제문화를 선도하는 지방자치 단체의 우수축제를 선정해 이를 널리 알리고, 한 단계 발전 된 축제로 승화 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한편, 이번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