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1일과 12일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주최하고, 서울신문, SBS, 부산광역시, 부산은행이 후원하여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회로서 지난달 27일 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된 39개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경산시는 매니페스토 종합 활성화부문에 ‘매니페스토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이행 및 평가시스템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공약사항 실천지침 개정, △공약사항 관리 전담조직 신설, △공약사항 실명제 시행, △공약이행에 대한 정책자문 등 공약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공약 평가시스템 구축에 대하여 △공약사항 평가보고회, △이행상황 시민공개, △자체 부서평가, △매니페스토 이행사례 발표회, △매니페스토 이행 시민평가 등의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민선4기 2년 공약이행 성과를 교육, 산업, 문화, 환경복지, 감동행정 5대 부문별로 소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회는 주최 측의 평가위원과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평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자체의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해 사례의 적합성, 독창성, 참여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공정하고 심도 있게 경연이 펼쳐졌다.
한편, 경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매니페스토 웹 소통｣ 평가에서도 경북도내 최고 평가를 받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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