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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대거 판교낙첨자 사냥 나선다 |
|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265개 사업장에서 15만4,582가구가 공급되고 그 중 12만9,70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는 지난 1/4분기(4만714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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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들 대거 판교낙첨자 사냥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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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과 4월에 걸쳐 진행되는 판교신도시 분양물량을 제외하고 2/4분기 내에 전국적으로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265개 사업장에서 15만4,582가구가 공급되고 그 중 12만9,70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는 지난 1/4분기(4만714가구)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작년 동기간(7만2699가구)대비 1.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 분양으로
인해 분양을 미뤄온 수도권물량이 판교분양개시 및 금융비용 증가 등을 원인으로 해 2/4분기 분양을 목표로 시기조절에 들어갔다. 접수가
끝나는 4월 중순이면 판교 탈락자의 가닥이 나올 전망이므로 판교 발표인 5월 이후로 미루지 않아도 된다는
계산이다.
월별로 살펴보면 4월과 5월에 각각 92개 사업장에서 4만4,232가구와 4만5,802가구가 분양되고 6월에
74개 사업장에서 3만6,412가구가 분양한다.
이번 분양물량 중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서울지역 분양물량과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 및 지방의 혁신도시 및 행정복합도시 등 유망지역의 공급물량이 많아 판교청약에 실패했어도 다시 청약에 나서볼 만한 단지들이
많다.
서울
서울지역 주요 분양물량 중 한강조망이 가능한 재건축아파트나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재개발 지역
분양이 주목을 끈다.
한강조망권의 재건축아파트로는 GS건설이 마포구 하중동에 33평~60평형대의 중대형 평형으로
총488가구 중 10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되며, 현대건설도 성동구 성수동에 445가구를 18평~92평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를
고루 갖춰 올 상반기중에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중구 황학동 제2구역을 재개발해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6개동 지상 33층 규모로 총 1870가구의 대단지로 23평 365가구, 45평형 1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는 화성, 파주지역 등 유망택지지구와 판교신도시 대체수혜지로
손꼽히는 용인지역의 분양물량이 많아 관심이 집중된다.
택지지구 물량을 살펴보면 화성 향남지구에 5월중에만 7개 사업장에서
3898가구가 공급된다. 그 중 화성산업이 30평형대로 14블록에 788가구, 15블록에 622가구 각각 공급하고, 한라건설이
12블록에 중대형 평형인 39평~59평형 360가구를 공급한다.
파주신도시 운정지구에는 6월 중에 한라건설이
39평~59평형대로 937가구를 공급하고, 동문건설도 34평형으로 40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운정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56번
국지도를 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쉽고, 주변에 일산신도시, 교하택지지구, 파주LCD단지 등이 자리잡고 있다.
판교신도시
대체지인 용인지역에는 4월말 분양하는 대단지로 기흥 공세리에 대주건설이 2000가구를 1,2차로 나누어 분양한다. 그밖에 수지구
성복동에 GS건설이 2404가구를 5월중에 공급하고, CJ개발도 5월 같은 지역에 1314가구를 분양한다. 6월에는 수지구 상현동에
현대건설이 1028가구 분양도 대기중으로 용인지역 물량이 줄줄이 연이을 전망이다.
지방
지방은 부산,
경남지역 등의 택지지구와 강원지역 기업도시, 혁신도시 및 충남지역의 행정복합도시 수혜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예정단지가 대거 집결해
있다.
105만평에 관광공사 등 13개 관공서가 이전될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인근에는 내달 현대산업개발이
33평~61평형으로 1335가구를 분양한다.
그리고 충남 연기ㆍ공주 행정복합도시 예정지 인근인 조치원읍에 GS건설이
33평~57평형대로 1434가구를 5월에 공급한다.
그 밖에 택지지구의 주요 분양물량으로는 경남 물금지구에 신창건설이
26평~51평형으로 1248가구를 분양하며, 대우건설이 김해 율하지구 3,4블록에 33평~48평형 988가구를 6월 에 공급하고 광주
신창지구에는 부영이 임대 1792가구를 포함해 3488가구를 5,6월에 나누어 분양한다.
또한 126만평의 부지에 조성될
부산 정관지구에 현진과 대주건설이 2209가구, 1540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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