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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더파크, 봄 맞이 꽃 조성사업 펼쳐 |
| 삼정더파크 “동물원에는 벌써 봄이 찾아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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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년에 비해 일찍 추위가 풀리고, 온화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면서 벌써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된 것 같은 분위기다.
부산 유일의 동물원 삼정더파크에서 꽃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알록달록한 꽃들로 사파리가 꾸며지고 있으며 사육사들이 직접 잔디를 심고, 꽃을 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심어진 꽃들로 인해 방학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동물원을 찾은 시민들도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삼정더파크 동물관리본부 안동수 본부장은 “겨울동물왕국 축제가 부산시민들의 많은 인기를 끌면서, 겨울에 방문객이 거의 없는 타 동물원에서 비해서 많이 활기가 넘친다. 여기에 좀 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겨울팬지와 연목단을 동물원 곳곳에 조성하고 있다. 삼정더파크 동물원이 가장 먼저 봄과 함께 시민들이 찾아오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꽃 조성사업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삼정더파크 동물원은 현재 ‘겨울동물왕국’축제가 한창이다. 4계절 썰매와, 인공아이스패널로 만든 얼음썰매장, 일본원숭이온천, 인공눈이 날리는 속에서 펼쳐지는 귀여운 동물들의 퍼레이드, 이글루마을, 국내 최대의 눈사람-빅스노우맨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겨울에 볼거리가 줄어드는 일반 동물원과 차별화된 겨울시즌을 맞고 있다.
또한 올해 을미년 양띠해를 맞아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양떼들이 있는 하늘목장에서도 파충류생태설명회와 마술공연이 매일 무료로 진행되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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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am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