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지난 6일, 전동평 영암군수(좌측)가 일본 간자키 시 마츠모토 시게유키 시장(우측)을 접견하고 상호 우호증진 교류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일본의 스승인 왕인박사 고향 전남 영암군에 일본 간자키市 마츠모토 시게유키 시장과 나가누마 아키라, 시 의장을 비롯한 9명의 방문단이 지난 6일 영암군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은 왕인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왕인박사현창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영암군의 지원과 청소년 교류 및 관광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2008년 7월부터 총9회에 걸쳐 영암군을 방문한 일본 간자키 市의 일행들은 왕인박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방문단은 6일과 7일 양일간 영암에 머무는 동안 1,600년 전 일본으로 건너가 논어와 천자문 등 우수한 백제문화를 전수해 일본 아스카문화를 꽃피워 낸 왕인박사의 숨결이 담겨 있는 유적지 곳곳을 둘러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츠모토 시게유키 시장은 “영암군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영암군과 간자키 시가 왕인박사를 통해 상호간 우호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한다.” 는 뜻을 전했다.
이에 전동평 영암군수는“왕인박사가 탄생하신 우리 영암과 일본은 고대부터 문화와 예술을 교류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와서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인연이 계속되길 바란다.” 며 화답했다.
그 일환으로 오는 4월 9일부터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 기간 중 40여명의 간자키시민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영암군과 간자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 및 관광교류 등에 뜻을 같이하며 우호관계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
jcrs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