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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많은 도움을 준 축구인들과 언론, 그리고 독일까지 와서 응원해준 응원단과 유럽의 유학생들, 독일과 프랑스 그리고 스위스 교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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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아드보카트 감독과 베어벡, 고트비, 정기동, 홍명보 코치진에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와 독일 현지에서 한마음 되어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의말씀을 드립니다.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준 축구인들과 언론, 그리고 독일까지 와서 응원해준 응원단과 유럽의 유학생들, 독일과
프랑스 그리고 스위스 교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6강을 넘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려는
우리의 꿈이 중단되어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만, 그런 가운데서도 희망을 봅니다.
상대팀의 홈그라운드와
다름없는 독일에서 토고에게 역전 승리를 거두고, 세계 최강의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은 한국 축구가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독일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정말로 어려운 길을
걸어왔습니다.
성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시기와 질시로 불필요한 문제를 만드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이 한국 축구가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들이 힘들어 할 때마다 힘이 되어준 것은 축구를 사랑하는 온 국민의 성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축구가 세계 축구계에서 경탄과 두려움의 대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함께 모여 외치고, 함께 즐긴 축제를 통해 우리는 지구촌 변방에 있는 째째하고
촌스런 사람이 아니라, 지구촌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자랑스러운 가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함성에 걸맞게 앞으로 우리나라의 영문 표기는 Great Republic of
Korea가 되었으면 합니다.
잠을 설쳐가며 우리가 외친 대~한민국이라는 우렁찬 함성은 이제 일상생활의
활력소로 전환되기를 바랍니다.
독일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남은 경기를 지켜보면서,
세계인이 동참하는 축구 축제를 즐기면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우리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차게 앞으로
나아갑시다.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독일에서
보냅니다.
대한축구협회장 FIFA 부회장 정 몽 준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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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3623@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