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2일부터 신화ㆍ역사공원 등 54개 사업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조사단』의 현장방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은 환경영향 및 사업의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문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골프장 조성사업은 운영중 년 2회, 공사중 년 3회, 관광개발사업은 운영중 년 1회, 공사중 년 2회, 도로ㆍ어항만ㆍ도시개발사업 등은 년 1회 규정하였다.

중점 사후관리 내용을 보면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의 이행여부, 협의내용 관리책임자 지정, 관리대장 비치, 사후환경영향조사 등 평가법에 규정된 제반 이행사항의 준수여부, 사업시행과정에서의 저감대책의 적정성 여부, 사전공사 시행 여부 및 원형보존지 관리상태, 그리고 지난해 사후관리 방문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다.

올해는 종전 단속 위주의 사후관리 활동을 탈피하여 사업자들이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발굴하여 해결해주고,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 반영 (Feed-back)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모범적인 환경관리 사업장을 선별하여 환경우수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하는 등의 인센티브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반면, 환경관리 의식이 저조하거나 고의적인 협의내용 불이행 사업장에 대하여는 환경관리책임자와 사업주에 대한 양벌규정을 철저히 적용한 행정제재와 사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올해 11월까지 전 사업장에 대한 방문조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12월에는 사후관리 조사활동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보고회를 개최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