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진흥본부(본부장 박철수)에서는 제주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민속춤 공연을 통하여 관광자원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자 전통춤 상설 공연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상설공연 무대는 제주민속자연사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6일 오후 2시경에 첫 공연을 시작으로 관광시즌에 맞춰 탄력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2회 공연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고무, 장고․소고무 등으로 구성된 경쾌한 국악리듬과 역동적인 춤사위가 선보이고, 제주정서를 전통춤으로 되살린 허벅놀이, 대바지․물허벅춤 등이 공연된다.

특히 이번 상설공연 무대는 박물관운영과 문예진흥의 조화를 모태로 한 문화진흥본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됐다.

문화진흥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공연은 문화전시 공간인 박물관특성에 민속예술 공연이라는 무대의 역동성이 더해져 관광객들에게 정적인 관광에서 동적인 체험문화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민속문화의 홍보사절인 도립무용단이 제주관광이미지를 업그레이드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여름 휴양관광철을 맞이하여 해수욕장과 민속촌 등 “도내 휴양관광지 특설 야간공연”까지 기획하고 있어 제주지역 관광문화산업의 전도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