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조천우회도로(신촌-동복) 건설공사를 조달청에 계약의뢰 요청해 지난 22일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 5월 중순 본격 착공하기로 했다.
조천우회도로 건설공사는 2개구간으로 추진되며, 총 연장 11.5㎞에 1,518억원을 투입해 오는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발주 전부터 도내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 지역업체가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지방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경우 도내업체와 반드시 49%이상 공동 참여토록 의무화 했다.
또 설계 때부터 지역생산 건설자재를 사용토록 함으로써 이번 공사 발주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4일 현재 편입토지 보상은 신촌-함덕 구간 533필지 가운데 47%(250필지)가 보상 완료됐고, 함덕-동복 구간은 30%의 보상실적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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