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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연합 “타협과 협상 아니라 서로 이해해야”
동학민족 통일회 대표의장 박남수
2009년 04월 25일 (토) 14:20:09 서영은 기자 hopying@hanmail.net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 박남수(천도교인)
“너희 종교는 검정색, 우리 종교는 흰색 이라면 썩어서 회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검정색과 흰색 종교의 색을 돋보이게 만들어 손을 잡는 것이 진정한 연합이다.”

지난 16일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이자 동학민족통일회 대표의장 박남수(66) 천도교 선도사를 만났다. 그는 코리아뉴스와 인터뷰에서 “요즘 사회운동이 종교에 섞이면서 사회와 종교가 퇴색 됐다며”안타까워 했다.

박 대표는 “종교 안의 신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종교인이 가진 사회를 어떻게 정화시키고 이끌어 갈 것인가가 종교의 기본 목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종교편향 문제 갈등으로 타 종교로 개종하는 일이 늘어나며, 잇따라 교인들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그는 “이 갈등은 단순한 종교편향 문제가 아니다. 이 사회가 가져다주는 정치적 이해와 경제인 문제가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달 31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매년 ‘종교 평화지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한바 있다. 이후 “우리나라는 평안한데 왜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그는 “종교의 정치적인 문제나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걸리면 반드시 갈등은 일어나게 된다”며 “어느 순간 위기가 닥칠지 모르는데 과연 그때도 평화롭다 말할 수 있을지 장담 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종교로 말미암은 전쟁이 세계의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즉, 갈등의 기본이 종교적 갈등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이라 꼬집었다.

박 대표는 “다른 종단을 이해해주는 만큼의 큰 수련은 없다”며 “상대를 인정해주지 않고 연합을 말한다면 그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라고 종교 갈등 원인을 설명했다.

또 그는 “종교연합이 연합체라고 해서 하나의 단체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각 단체가 제 역할을 해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지난 2월 한국종교연합(URI Korea)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한국종교연합은 세계 140개국에 지부를 둔 세계종교연합(URI)의 한국 내 기구. 개신교, 불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이슬람 등 8개 종단 종교인들의 연합기구로 1999년 창립됐다.

이에 박 대표는 “URI는 세계 조직 중에서 굉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이라고 자부했다.

또 종교로 인한 갈등으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지금은 세력이 약하지만 사회가 진정한 평화를 유지 하려면 이것 밖에 없다”고 자신했다.

한편, 박 대표는 종교갈등의 영향으로 한국 청년들 마음이 많이 닫혀 있다며 “더 이상 종교 갈등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박 대표는 이 시대 종교 지도자들에게 “시대에 맞는 가르침이 필요한 때다. 21세기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청년들과 저학년들의 교육을 위해 종교문화 캠프를 계획 중이다. 이밖에도 매달 평화포럼을 개최해 한국종교 평화를 위해 이바지 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한국종교연합 창립 당시 천도교단 측 대표로 참여해 2007년부터 공동대표를 맡아왔으며 천도교중앙총부 종무원장과 종의원 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사)동학민족통일회 대표의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민화협 공동의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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