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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성장의 시대,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미래를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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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경상북도 투자유치 설명회
경상북도와 함께 글로벌 기업을 키워보세요
4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경상북도 상공회의소 협의회 주관으로 ‘2009 경상북도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수도권기업 사장단과 관련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날 행사에서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안동시(김휘동시장) 풍산공업단지에 250억 원의 투자를 하는 OKF의 대표이사 이상신 사장과 구미시(남유진시장)에 1200억 원의 투자를 하는 LS전선 최명규 부사장과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서 행사에서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과 이명희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의장, 최영우 경북상의협의회장, 이선우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의 대표들이 나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산업 평화와 경북도의 발전을 기원하는 ´노·사·정 화합 비전 퍼포먼스´행사를 열어 희망을 심었다.
LS전선은 전력선, 통신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세계3위의 전선회사로 수도권 공장인 안양에서 구미로 광케이블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2011년 상반기까지 1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있다. 일자리 창출로는 550여명의 인력고용이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OKF(주)[대표 이상신]는 기능성 음료를 OEM방식으로 생산해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하는 유통업체로 올해 말까지 250억 원을 들여 안동 풍산농공단지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지역 특산물인 사과, 마 등 가공품을 생산, 수출 할 계획으로 있다. 공장이 준공되면 120명의 직접 고용효과와 지역 농산물 수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도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조기 극복과 도정 최대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제도, 투자 인프라 소개, 글로벌 및 수도권 기업인에 대한 도내 투자의 혜택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제 관련 단체장 및 지역 출신 인사와 CEO들이 대거 참석해 경상북도 투자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장지종 부회장,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박덕상 대구은행수석부행장, 이인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조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를 비롯하여 LG, 풍산, STX에너지, 웅진폴리실리콘, LS전선, 대성그룹 등의 기업 CEO들과 천일해운 정연통 회장(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고려건축 여세현 회장(재경대구향우회 회장) 등 출향 기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경북도는 이날 행사 개최를 계기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코트라 등 투자유치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고, 발굴된 잠재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예정지 안내 등 사후관리와 협의를 통해 지역 투자를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들 기업인들이 경북도내 산업단지에 대한 호응이 높음에 따라,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투자를 검토할 수 있도록 ‘수도권기업 CEO초청 팸투어’를 하반기에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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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민선 4기 출범 후 10조 3천억 원 투자유치 성과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 노사정이 화합하는 노동운동으로 변화를 약속
이날 행사를 시작하는 환영인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많은 기업이 와서 기업하기에 좋았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경상북도는 그 동안 IT, 섬유, 철강 등 업종에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IT융·복합, 부품소재, 첨단의료,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목표한 10조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북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3대 문화권 개발 사업이 30조가 넘어 들어가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하고 “경북을 리모델링 해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70만 도민과 함께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든 기업인들에게 든든한 투자파트너가 되어 줄 것과 많은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낼” 것을 다짐했다. 또한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이 해외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외국의 기업인들에게 상생과 평화의 노조로서 이미지를 살려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손경식 상공회의소장은 축사에서 김 지사가 민선 4기 출범 후 얼마 안 돼 벌써 10조 3천억 원의 투자성과를 달성한 노고를 치하하면서 경북도가 어느 지역보다도 경쟁력 있는 투자처라고 말하며 지자체의 기업 지원 의지가 돋보인다고 격려했다.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은 한국노총의 85%가 중소기업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이 때 노사민정이 한마음이 되어 국민들에게 심정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노동운동으로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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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yonhim@ha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