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 안내상, 정웅인 등이 열연하여 중∙장년층 관객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던 연극<민들레 바람되어>는 4만 여명의 관객에게 평범한 남자 ‘안중기’의 삶과 사랑, 가족에 대한 고백으로 관객에게 눈물과 웃음, 곁에 있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공연이다. 인생을 함께한 사람에 대한 애틋함과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이 공연은 부부에게 오붓한 시간과 짙은 향수를 안겨줄 것이다.
주말에 한해서 티켓가격의 1만원을 할인해주는 ‘부부사랑 티켓’과 5월 1일부터 17일 사이에 관람할 경우 30% 할인이 되는 ‘감사 티켓’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5월 8일 어버이날 4시 공연에는 추첨을 통해 부모님 관객 중 3분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할 예정이니,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어버이날 선물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연극열전 2> 의 프로그래머로 연극의 대중화를 이뤄내고 있는 조재현. 그가 <민들레 바람 되어> 의 남자 주인공 ‘안중기’로 무대에 올라 배우로서 <연극열전 2> 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자신이 사창가에 팔아 넘긴 여자를 사랑하는 <나쁜 남자>, 절절한 부성애로 “사랑한데이, 알러뷰~”를 외치던 <피아노> 의 아버지, 카리스마 넘치는 <뉴하트〉의 의사…. 어떤 역을 맡아도 그 인물의 진정성을 120% 보여주는 최고의 연기력. 그래서 조재현의 이름 앞에는 늘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이 붙는다. 이런 그가 2008년 연말, <민들레 바람 되어> 의 주인공 ‘안중기’로 관객의 마음을 적신다. 그가 연기하는 한 남자의 아내를 향한 서툰 사랑과 고백. 그 사랑의 대화법이 어떻게 다가올지 무대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자.
<시놉시스>
운명 같은 인연이라 믿었던 아내, 그리고 그녀의 비밀
해를 거듭하며 늙어가는 남편과 젊은 시절의 모습을 간직한 아내, 둘의 엇갈린 대화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그들의 만남, 사랑, 그리고 오해.
그러던 어느 해, 한 평생 애증으로 살아온 노부부가 무덤가에 새로이 들어오고 안중기와 그의 아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 아닌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공연정보>
공연명: 민들레 바람되어
공연일시: 2009/02/13 ~ 2009/06/14
공연시간: 화,목,금 8시 / 수 4시,8시
/토,일,공휴일 3시,6시 / 월요일 쉼
공연장소: PMC대학로자유극장
출 연: 안내상,조재현,정웅인,이지하,이승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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