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출신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목포수협 김상현 조합장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의원은 “검찰 조사를 지켜보고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좋지 비난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잘못이 있으면 조합장이 처벌을 받을 것이고, 잘못이 없으면 무죄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지역 A모주간지인 부설 문화예술CEO대학 초청 강연에서“요즘 제가 목포수협 조합장 때문에 구설에 많이 올라와 있는데, 검찰에서 조사를 하고 재판에 계류 중인 사건은 누구도 개입할 수 없는 것이 검찰권의 독립이고 사법권의 독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박 의원은 또“목포 국회의원으로서 복지시설, 노인정, 시장을 1년에 몇 번씩 찾아갔고, 같은 차원에서 음력 설 새벽에 수협 공판장을 찾아간 것이 구설의 원인”이라며“국회의원이 새벽 수협 공판장에 가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잘하자고 격려하는 것이 뭐가 나쁜 것이냐고”반문했다는 것.
또한“어떤 분은 63빌딩에서 김상현 조합장과 점심을 먹고 나오는 것을 봤다는 분도 있는데, 서울에서 김상현 조합장을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며 악의적인 헛소문에 대해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