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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막강한 항공전력, 대한민국 영공방위 물샐 틈 없다
2016년 02월 04일 (목) 00:30:52 박훈영 기자 phy3623@ikoreanews.com

 北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예고된 가운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 위한 「Soaring Eagle(소링이글)」훈련 실시 
9개 비행부대서 항공기 50여대, 임무요원 370여명 참가해 실전적 공중전술훈련 진행 
敵 항공기 MDL지역 침투, 지대공·포사격 도발상황 가정한 종합 대응훈련 실시

   


공군은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로 고조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에서 예측되는 敵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1월 29일(금)부터 2월 5일(금)까지 한국 공군 단독 대규모 종합전투훈련인「Soaring Eagle(소링이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F-15K를 비롯해 KF-16, FA-50, F-4E, F-5 등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는 공군의 주력 전투기들이 敵의 도발을 한 치도 용납하지 않기 위해 매서운 칼바람을 뚫고 굉음을 울리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훈련에는 공중전투 전술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를 비롯한 총 9개 비행부대에서 전투기, 공중기동기 등 9개 기종 50여대의 항공기와 조종사 102명을 포함한 370여명의 임무요원이 참가해 실제 전장상황을 모사한 공중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敵의 지대공·포사격 도발에 대한 원점타격 시나리오를 적용해 국지도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의 저속기·무인기 등 대규모 공중침투 도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공격편대군을 긴급발진 시키는 방어제공작전과 임무 중 적지에 조난된 조종사를 구출하는 전투탐색구조훈련 등 종합적인 대응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은 각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아군인 ‘Blue Air(BA)’와 가상 적군인 ‘Red Air(RA)’로 팀을 나누어 수행했다. 가상 적군은 29전대 베테랑 교관조종사들로 구성되며, 아군이 적의 공중전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북한 공군의 전력과 전술교리, 공중기동을 적용한 침투 상황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조종사들은 적의 공중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량을 연마한다.

또한 훈련에 사용되는 공군의 최첨단 장비들은 훈련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모의 무장평가 시스템(NDBS)’은 조종사들이 실제 무장을 발사하지 않고도 원거리에 있는 목표물에 대한 공격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공중전투훈련체계(ACMI)’는 항공기에 장착된 전자 장비를 통해 공중기동과 교신내용을 3차원으로 시현·녹화하여 실시간으로 전장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전략적 작전지시가 가능하다. 임무 후엔 녹화 내용을 바탕으로 모든 조종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체브리핑을 실시하며 훈련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전술토의로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29전술개발훈련전대장 손정환 대령(47세, 공사 40기)은 “北의 4차 핵실험 이후, 추가도발이 예상되는 만큼 어떠한 형태의 도발에도 즉각 대응하여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을 통해 전·평시 확고한 영공방위 대비태세를 구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훈련에 참가한 20전투비행단 120전투비행대대 소속 KF-16 전투조종사 임재신 대위(32세, 학사120기)는 “적이 도발하면 반드시 응징한다는 각오로 조국 영공수호 임무완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적기는 한 대도 남김없이 격추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2008년에 처음 시작한 이후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Soaring Eagle' 훈련은 조종사들의 실전 감각과 전투수행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공군은 국내에서 실시하는 한미 공군 대규모 연합훈련인 ‘Max Thunder’ 훈련, 비행대대급 연합훈련인 ‘쌍매훈련’과 더불어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 등의 해외 연합훈련에서 습득한 최신 전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작전수행 능력을 키워왔으며, 이번 훈련에 적용·보완하여 단독작전 기량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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