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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주 전국 3450가구 분양…구미, 5년 전 분양가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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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에는 수도권 및 지방에 골고루 신규 물량이 쏟아지면서 상반기 분양시장의 대미를 장식한다. 수도권에서는 의왕 오산 등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되며, 지방에서는 광주 대전 구미 등 총 6곳에서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경북 구미에 공급되는 이번 물량은 파격적인 분양가로 눈길을 끈다. 인근 분양가는 물론 구미 시내 시세보다 낮은 5년 전 수준이다. 실물경기가 회복되면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관심있는 수요자들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주 후반에는 서울 흑석뉴타운 내 첫 분양으로 주목받고 있는 흑석5구역과 이달 초 1순위 마감을 기록한 광교신도시에 견본주택 개관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6월 넷째주 전국 총 8곳 3,450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1,39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한 견본주택 개관 3곳, 당첨자 발표 1곳, 당첨자 계약 8곳이 예정돼 있다.
청약접수
22일 금호건설은 경북 구미시 남통동에 ‘금오산어울림1·2단지’를 분양한다. 1단지 110~126㎡, 330가구와 2단지 111~131㎡, 277가구로 총 607가구이다. 금오산 조망이 가능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뿐 아니라, 경부선 구미역과 경부고속도로 구미IC가 인접해 교통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3.3㎡당 평균분양가가 480만원 선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눈길을 끈다. 오는 2010년 4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20블록에 국민임대 58~69㎡, 총 385가구를 공급한다.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청이 들어섬에 따라 행정도시 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호남선과 서해안고속도로 이용해 타지역간 접근성이 용이하다. 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1,200만~1,60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8만 9,000원~12만원이다.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
역시 22일 대선종합건설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98~153㎡, 총 334가구를 분양한다. 영월초 석정여고 세경대학 등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영월군청 동강사진박물관 영월종합운동장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동강 서강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데다 단지 인근에 산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1년 10월이다.
24일 우미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포일지구에 프라자빌라를 재건축해 99~168㎡, 총 166가구 중 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백운초 내손초 백운고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백운호수 관악산 청계산 등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신도시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주변지역간 이동이 용이하다. 오는 2009년 8월 입주예정이다.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광주 남구 진월지구 C2블록에 136~173㎡, 총 404가구를 분양한다. 진월지구는 지난 2008년 말 택지개발사업이 준공돼 각종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있으며, 제2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어 주변지역간 이동이 쉽다. 특히,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라는 장점을 살려 높은 녹지율과 자연 호수공원(노대제)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2010년 6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대전에서는 동구 대신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 내에 국민임대 75~90㎡, 총 375가구를 공급한다. 신흥초 충남중 대전여고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대전지하철 1호선 대동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2,700만~3,50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15만 5,000원~20만원이다. 입주는 2010년 6월 예정이다.
25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오산시 누읍동에 국민임대 54~88㎡, 총 1,179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오산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오산초 오산고 오산대학 등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1,160만~2,95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8만 3,000~21만 4,000원이다. 오는 2010년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견본주택 개관
26일 한양주택은 경기 광교신도시 A5블록에 109㎡, 총 214가구를 선보인다. 단지 주변으로 광교산이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뿐 아니라, 판교와 동탄을 잇는 경부축에 위치해 있어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망 이용이 편리하다. 향후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경기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같은 날 신안건설산업은 경기 김포시 감정동에 ‘신안실크밸리3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공급면적 112~201㎡, 총 1,074가구 대단지로, 이미 입주해 있는 1·2차 2,000여 가구와 합치면 총 3,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인근에 48번 국도와 일산대교가 있어 일산신도시 및 서울 진출입이 수월하다.
역시 같은 날 동부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5구역에 85~143㎡, 총 655가구 중 16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오는 7월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도보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오페라 하우스가 들어서는 노들섬이 인근에 위치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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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3623@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