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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총선 출마에 박종백 국민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 중앙)가 전남 해남군 해남읍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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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출신 박종백(56세) 국민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20대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에 나선 가운데 총선 57일 앞둔 오늘(16일) 오후 해남읍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준비된 새 일꾼, 범 해남의 필승카드”라고 자신을 알린 박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자신이 가장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총선에서 이길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19대 국회가 국민의 권익보호와 민생안정에는 안중에도 없이 정당의 이익만을 위해서 싸움만 하는 집단으로 국민의 눈에 비쳐졌다.”고 꼬집었다. 박 예비후보는 또‘최악의 국회’에 대한 기성 정치권에 반감이 커져 현역의원 물갈이 욕구가 높아진 유권자의 목소리는 다양하다고 전하며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현역국회의원 교체도 예외 일수 없음을 애둘러 강조했다. 이번 총선 출마의 변을 19대 현역의원들 성토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박 예비후보가 지역 유권자들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킬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려는 박 예비후보가 4~5명의 예비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가 없는 입장이다. 우선 같은 당 윤영일, 김영균 등 2명의 출마자들과의 경선 경쟁에서 이겨야하고 지난 총선에서 패배해 와신상담 재기를 노리는 윤재갑(민주당)예비후보와 더불어 민주당 단독출마자로 내다보이는 현역인 김영록 국회의원과의 선거전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본선에서 당선은 쉽지가 않다는 중론이다. 또 완도출신 이영호 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도 재기를 노리고 있다는 여론이 뒤따라 이곳 지역구는 현역의원을 뺀 나머지 예비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여러 언론 등에서 발표한 후보자 당선 가능성에서 김영록 의원이 타 예비후보들보다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지역민들도 현역의원의 아성을 깨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는 등 부정적인 시각들뿐이다. 문제는 지역민심이 과연 완도출신 김영록 국회의원의 교체를 바라고 있는지 또는 완도 출신에게 빼앗긴 국회의원자리를 해남출신 예비후보들의 단일화 여부와 관련, 단일화 그 주인공이 박 예비후보가 될지, 다양한 정치적 성향의 해남유권자 표를 결집 시킬 수 있을지 등 박 예비후보가 넘어야 할 산은 첩첩으로 보인다. 이런 민심 동향과 달리 박 예비후보는 이번 국민의당 입당으로 예비후보가 되기까지 그동안 20여 년을 해남에서 살면서 현장을 잘 아는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타 후보보다 더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리고 정치를 함께 해왔던 주승용 의원(여수 乙)의 권유로 입당하게 됐지만 공천에 대한 걱정보다 어떤 방식으로 경선을 하게 될지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해 국민의당의 최종 공천장을 받아 내 제20대 총선에서 꼭 승리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박종백 해남완도진도 국민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해남고, 고려대정치외교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5,16대(해남진도지역구)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직속 동북아 시대위원회 자문위원, 전 전라남도교육청 명예감사관, 전 호남매일 논설위원,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위원장, 현 해남중고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을 맏고 있다. 저서로는 서민천하(2004.1 대학사) 남도로 떠나는 문화여행(2015 12, 도서출판 심미안)등을 집필했다. |
jcrs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