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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관광인원 1일 1,880명으로 확대 |
| - 경북도의 제안에 문화재청 긍정적 결론 내려 내년부터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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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독도 입도 인원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그간 독도 입도는 희망자에 비해 허가 인원이 턱 없이 모자라 우리나라가 실효 지배하는 영토가 맞는지에 대한 반발이 드셌지만 문화재청이 내년 1월부터 현재 1회 200명에서 470명으로, 1일 400명에서 1,880명으로 입도 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음으로써 독도의 발전을 앞당기고 일본의 억지 주장을 잠재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상북도 김관용 지사가 취임 일성으로 독도 수호를 위한 신 구상을 발표, 독도 입도 인원이 제한된 탓에 국민의 접근이 어려워 인원 제한조치를 풀면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문화재청에 입도 인원 확대를 제안한 것이 주효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독도 동안의 접안시설 선착장과 방문객 탐방로 등에 대한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선행 조치에 박차를 가하며 동해안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비수기인 겨울을 지나 내년 3월부터 이번 조치에 상응하는 운항을 하게 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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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hnow@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