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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예술단 감사와 사랑의 음악회 공연
- 12일 오페라단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예술단별로 연이어-
2006년 12월 11일 (월) 00:00:00 이일성 논설위원 sunsta@sisa-news.com
대구시립예술단이 2006년 송년을 맞아 12월 12일 시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라 보엠’ 그리고...」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시립예술단 소속 4개 예술단별로 송년선물로 감사와 사랑의 음악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이번 감사와 사랑의 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고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무대를 위해 대구시립예술단이 시립오페라단, 시립국악단,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등 4개 예술단과 합동으로 마련하였다.
먼저 서막을 알리는 그 첫 번째 순서로 대구시립오페라단이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 ‘라보엠’ 그리고..>라는 제목으로 유명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의 하이라이트를 중심으로 한편의 오페라와 같은 음악회를 구성 공연한다. 그 외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을 들려주며, 아름답고 화려한 관현악의 선율과 무용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14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이 제123회 정기연주회로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외 4곡을 마련하여 공연한다. 최문진(객원지휘)의 지휘와 이은자(민요), 오한택(영상), 배병민(소금),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한다.
또 15일에는 송년음악회로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내마음에 흐르는 멜로디>제목으로 주제로 오후 7시 30분부터 공연된다. 상임지휘자 이현세가 지휘하고 소프나노 고선미, 테너 김희윤이 협연한다.

대구시립 교향악단은 정제된 음색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으로 지역 문화 기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는 문화의 도시 대구가 자랑하는 국내 정상의 교향악단이다. 1964년 11월 창단되어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선구자의 사명을 가지고 교향악 발전에 기여하여 왔으며, 새로운 기획으로 실험적인 무대를 시도하는 등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을 기획하여 문화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또한 자라나는 음악도 들에게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 출연시켜 꿈과 희망을 가지게 하여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유명 음악인으로 키워 내었으며, 우수한 실력을 가진 단원과 정상급인 지휘자가 만들어낸 대구시향만의 음악으로 전국적인 순회연주회와 전국 교향악 축제에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과 함께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우리나라 최고의 교향악단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교향악단 초대 지휘자 이기홍을 시작으로 2대 우종억, 3대 강수일, 4대 박성완에 이르기까지 국내 지휘자들이 대구시향을 이끌며 단원들의 기량 향상과 우수단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으로서의 기틀을 확립하였다. 이후 세계무대에서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가진 외국인 지휘자를 영입해 제5대 라빌 마르티노프, 제6대 보구슬라브 마데이 제7대 지휘자 박탕 조르다니아를 거치며 러시아, 동구권 등의 음악에 이르기까지 레퍼토리를 넓히는 음악적 역량을 쌓았다. 장년의 원숙함을 갖춘 대구시향은 2005년 5월 이현세 상임지휘자를 새로이 맞이하여 예리한 음악 해석과 섬세한 표현으로 더 큰 발전이 기대 되고 있다.

송년 감사와 사랑의 음악회 마지막 공연으로는 12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립합창단의 <송년성탄콘스트>가 공연될 예정이다.
대구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 이래 90여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 특별 연주회와 초청연주 및 방송 출연 등 500여회의 연주회를 통하여 대구시민의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2001년에는 싱가포르 세계 합창제에 초청되어 국제적 수준의 합창단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
창단 지휘자 장영목으로부터 안승태(2대) 노석동(3대) 박영호(4대) 이상길(5대)지휘자에 이르기까지 현대 한국 창작 음악이나 무반주 합창음악 등 실험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승화된 곡들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한국 합창곡 개발에 크게 이바지하여 왔으며 외국 현대합창곡 등 여러 장르의 합창 음악까지도 소화해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상길 제5대 지휘자(2002. 7 ~ 2006. 4)가 재직하면서 새로운 sound와 음악으로 변화를 시도하여 맑고 고운 그리고 지극히 정제된 소리로 최상의 합창 sound와 음악이라는 찬사로 최정상의 합창단으로 도약하였다.
특히 2006년 6월부터 한국합창계의 정상급 지휘자인 이병직을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더 맑고 고운 빛의 소리로 예술성을 갖춘 클래식부분과 대중적인 부분을 겸비한 높은 수준의 음악을 만들었다.
또한 각 국내·외 행사에 참가하여 대구시의 문화수준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고 우수한 한국 창작합창음악을 많이 개발하여 무대에 올려 우리음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시립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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