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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민자 9조5천억 유치 '가속 페달' |
| 민자유치위, 민자유치계획 심의 의결…4＋1핵심산업 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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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앞으로 3년 동안 10조원에 가까운 민자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적이고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분야는 관광, 교육, 의료, 청정 1차산업에다 첨단산업을 포함한 이른바 '4+1 핵심산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민자유치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계획을 포함한 2010~2012년 3개년의 민자유치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 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222조 및 투자유치촉진조례에 근거해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연도별 투자계획과 연계해 수립했다.
의결된 민자유치 계획에 따르면 3년 동안 민자유치 규모는 12개소 9조5천원억원이다.
주요 내용은 ▲ 관광지 개발 30곳 4조4020억원 ▲골프장 14곳 6580억원 ▲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4곳 1조6328억원 ▲관광객이용시설(전문휴양업 등) 13곳 442억원 ▲미술관 및 박물관 11곳 784억원 ▲ 관광숙박시설 37곳 1조2756억원 ▲휴양펜션 5곳 39억원 ▲교육·의료 및 대기업연수원 6곳 1조3756억원 ▲수도권기업 제주이전 5개소 470억원이다.
연도별로는 ▲2010년 2조9,934억원 ▲2011년 3조7,864억원 ▲2012년 2조7,561억원으로 각각 짜여졌다.
내년도 주요 민자유치 사업은 ▲관광개발 114곳 8조702억원 ▲청소년수련시설 3곳 66억원 ▲교육(연수원), 의료 6곳 1조3756억원 ▲수도권기업 이전 5곳 4701억원이다.
올해는 44개사업 2조538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52개사업 2조470억원의 투자를 실현해 2년연속 ‘트윈 트웬티’ (Twin-Twenty)를 달성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전략적인 민자유치 활동과 행정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이 계획을 마련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핵심산업을 집중 유치하여 산업구조를 고도화 해나가고, 인센티브 발굴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민자유치위원회는 이날 ‘텔레마케팅서비스업(콜센터 설립) 투자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계획’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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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3623@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