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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전자식 금연보조제, 애니스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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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대부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세우는 목표가 한 가지 있다. 바로 금연. 하지만 중독성 있는 담배를 끊는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작심삼일에 그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금연초를 피우는 것도 담배와는 영원히 헤어질 수 없는 존재인가?
그렇지 않다. 담배와의 이별을 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금연초가 나와 담배를 끊기 원하는 흡연가들에게 조용히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최초로 디지털 금연 보조제로 허가를 받은 금연보조제, ‘애니스틱’이다.
애니스틱을 만들고 있는 (주)세영은 아직 1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회사이다. 김성해 사장은 “담배를 하루에 1갑에서 1갑 반을 10년 정도 피었는데 건강에 좋지 않으니 끊기 위해서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해 사장의 확실한 목표가 있었기에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애니스틱을 탄생시킨 것이다.
현재 흡연자의 60%는 습관성 담배로, 이를 정확하게 간파하여 만든 애니스틱은 실제 담배를 피는 상황처럼 만들어 시각적/미각적 효과를 동시에 줌으로서 흡연의 습관성을 서서히 해소시켜 주도록 만들었다.
애니스틱은 각각 14일분, 30일분, 60일분이 있으며, 담배 3갑 분량인 카트리지, 과열안전장치가 내장되어 있는 무화기, 배터리가 구성되어 있다. 애니스틱의 앞쪽에는 LED가 있어 실제 담배 끝과 유사하게 불이 들어오게 된다.
디지털이라 불이 필요 없어 안전하고, 가루와 재가 날리지 않아 깔끔하며 불쾌한 냄새가 없어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 카트리지만 교체하면 될 정도로 사용법이 간편한 것이 애니스틱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입으로 들어가는 제품이다 보니 안전성을 의심하는 사람들 또한 있을 것이다. 애니스틱을 사용할 때의 연기를 타르나 니코틴으로 의심할 수 있으나 인체의 무해한 수증기이다. 애니스틱은 식약청에서 금연보조제로 정식 허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내최초로 임상실험까지 거쳐 식약청으로부터 안전성, 유효성까지 인정받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애니스틱을 취급하는 공급업체는 전국에 40개 정도가 있고, 주로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아직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단계이기에 (주) 세영에서는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을 추첨하여 사은품을 주고,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또한 구입한 사람들 또한 계속해서 재구매 하기에 사람들에게도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고 있는 중이다.
김성해 사장은 “30대 후반부터 몸에 이상이 와서 금연을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자신이 자각을 못하는 사이에 몸이 망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흡연을 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담배에 대한 유해성을 알리고 멀리하게 하기 위해 청소년 금연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며 말했다.
그리고 애니스틱이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전문가들을 모아 회의와 함께 연구를 하여 껌이나 치약 등등 금연 보조제를 여러 형태로 개발할 것이라고 계획을 내비쳤다.
앞으로 애니스틱으로 인해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줄어든 사회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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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ddawoo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