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정부중앙청사 구내식당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로 '우리 쌀국수의 날'을 지정, 부내 간부진 및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식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달곤 장관이 우리 쌀을 이용해 만든 제품을 직접 시식해 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정부중앙청사 구내식당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로 '우리 쌀국수의 날'을 지정하여 부내 간부진 및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식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쌀 생산량의 증대, 쌀 소비감소에 따른 재고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를 덜어주기 위한 행안부와 지자체의 '쌀 소비촉진 활성화시책' 추진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정부중앙청사 구내식당에서는 매월 2, 4째주 목요일을 『우리 쌀국수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과천청사와 대전청사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직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하여 쌀을 이용한 메뉴도 다양하게 개발하여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이번 시식행사 이외에 행안부 차원의 '쌀 소비촉진 시책' 으로 장. 차관, 소속기관장 등 간부진이 설명절 및 연말연시에 군부대, 복지시설 방문시 격려품으로 쌀 사용하기, 장관 명의의 직원격려시 떡 선물하기, 정부중앙, 과천청사 전국 팔도 쌀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시행하기로 하고, 몸소 실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지자체에도 실천이 가능한 시책을 발굴하여 시행토록 권장하였으며, 미담사례도 찾아내어 홍보와 전파를 통해 이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