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상품 하나만 사도 경제는 삽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특별자치도의 출범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경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난 8월 달에는 경제 활력화 추진의 달로 정하여 쉽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재래시장 이용 등7개 분야에 113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바 있다.


내년도 국내외 경제는 내수부진 등으로 금년도 보다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전망을 하고 있어 제주의 경제도 경기의 둔화 속에 도민 체감경기가 호전되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자체적인 진단에 따라 단기책으로나마 고향상품 구매운동을 전개해 나가게 되었다.


이번 전개하는 고향상품 구매운동은 연말연시와 구정을 전후한 내년 2. 26까지 50일간 특별 구매기간으로 설정 추진하게 되는데 구매제품으로는 도내 중소기업 및 농촌 여성단체인 생활개선회에서 생산하는 상품 등 460여 업체 및 단체 생산제품 등이다.

주요 구매할 지역상품을 보면

∙ 마을 경조사시에 제공하는 답례품류, 각급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사무용품과청사 관리에 소요되는 소모품, 호텔, 목욕, 이미용 업소 등에서 사용하는 비누, 화장품류 등이며

∙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 공사의 조기발주와 관광개발사업등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 관급자재도 도내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 출향인사 및 친인척에게 선물하는 물품도 고향상품으로 하고, 각종 행사시부상품이나 회의 수당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시기별, 테마별로 단기적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인데, 이번 이러한 도민적 운동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