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국내 이공계 대학원의 연구역량 강화와 대학원생들의 독창적인 우수논문 장려를 위해 「이공계 대학원 연구장학생」510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에 선발한 이공계 석·박사 연구장학생은 학업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하고 2006년 현재 국내 대학교의 이공계 분야 학위과정(의학계열 등은 제외) 중에 있어야 하며 타 장학금을 받고 있는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했다.

연구장학생 제도는 창조적 잠재력이 풍부한 이공계 석·박사 과정생들이 논문주제를 자발적으로 선정하고 직접 연구책임자가 되어 연구결과물을 산출하는 매우 독특한 제도로서 올해 처음 도입 시행되었다.

연구장학생은 1인당 500만원씩 총 2회에 걸쳐 1천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원받게 되며 계속 지원받기 위해서는 학업성적이 "B+"학점 이상 유지되어야 한다.

이공계 연구장학생제도는 이공계 분야에서 우수인재가 잠재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세계적 수준의 창의적인 논문 발표를 장려하고 미래 과학기술자로서의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우리나라 기초과학 잠재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