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마거릿 히긴스 기자 훈장 전수식 개최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9.2(목) 15:00 외교부 리셉션홀(18층)에서 故 마거릿 히긴스(Marguerite Higgins) 6.25전쟁 종군기자(미국국적)의 유족(딸, Linda Vanderbleek)에게 수교훈장 흥인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故 히긴스 기자는 최초의 6.25전쟁 종군 여기자로서 서울함락과정 및 9.15 인천상륙작전 등 전시상황을 생생하게 보도하여 국제사회의 한국지원 여론을 이끌어 내는데 기여하였다.
동인은 1951년 초 6.25전쟁 관련 최초 단행본인 ‘War in Korea’를 저술하여 6.25전쟁의 참상 및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데 공헌하였고, 동년도에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다.
※ 고인의 저서 ‘War in Korea’의 국문 번역본은 ‘자유를 위한 희생’이란 표제로 작년도에 출간했다.
故人의 딸과 손자는 6.25 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저명인사 초청 프로그램으로 8.31(화)-9.5(일)간 방한하여, 낙동강 전투 전승행사 및 호국평화공원 기공식 참가, 국립현충원, 전쟁기념관 및 임진각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