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파워브랜드
11.29 화 17:28
 
 기사/사진검색
> 뉴스 > 라이프
     
힐리언스 선마을, 13일~10월 21일 ‘자연을 닮은 공간’전 개최
2016년 09월 14일 (수) 10:24:42 박훈영 기자 phy3623@ikoreanews.com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와 김준성 건축가가 합작해 만든 힐리언스 선마을 증축동 ‘치유의 숲’이 완공됐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증축동 완공을 기념한 첫 전시 ‘자연을 닮은 공간’을 13일부터 10월 21일까지 힐리언스 선마을 효천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져 숲에 녹아들어 완성되는 공간이다.

자연을 느끼고 만지며 그리고 함께 호흡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자연을 닮은 공간이자 살아 있는 건축이다. 이러한 건축물이 탄생하기 까지는 한 명의 의사와 두 건축가의 시도가 있었다.

선마을은 20여년 동안 자연의학을 연구한 이시형 박사가 헬리콥터를 타고 지나다 발견한 곳이다. 이 박사는 전쟁이 나도 모를 만큼 깊은 숲속에 푹 파묻힌 곳에 마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시형 박사는 “인간은 자연 속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하다. 대지의 신(神)인 흙에 발을 담구어야 한다. 처마에 이는 바람이 내 집에 들어왔으면 한다. 해와 달이 내뿜는 강렬한 에너지를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설령 불편함이 있을지언정 이로 인해 우주(宇宙)의 기운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승효상 선생과 함께 선마을 탄생을 위한 첫 번째 작업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승효상 선생은 2005년 ‘빈자(貧者)의 미학’이란 콘셉트로 설계를 시작, 2007년 오늘의 선마을인 봄·여름동 및 정원동을 탄생시켰다.

승효상 선생은 “우리가 잊고 싶어하는, 그리고 사실상 잊혀진 중요한 명제는 가난하게 사는 것이야 말로 가장 환경 친화적인 삶이라는 것”이라며 “환경문제는 기술의 발달로 해결될 수 없을 것이다. ‘의도된 불편함’은 자연에 겸손하겠다는 어려운 결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선마을은 자연을 닮은 공간을 만드는 건축가 김준성 선생과 함께 증축 작업을 시도했다. 김준성 선생은 2014년 ‘조응(照應)의 건축’을 콘셉트로 선마을이 추구하는 ‘의도된 불편함’과 ‘환경 친화적 삶’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설계 및 증축을 시작, 2016년 9월 3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가을·겨울 동 및 숲속동을 완성했다.

김준성 건축가는 “공간이 사고를 만든다. 힐리언스에는 자아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증축동 건물이 세워지는 모습을 순차적 과정으로 담은 사진 ▲작가와 이시형 박사 인터뷰가 담긴 다큐멘터리영상 ▲자연훼손을 최대한 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한 모습을 담은 사진 ▲건축이 자연을 보는 도구로 사용된 모습 ▲자연과 건축이 하나 됨과 선마을의 사계를 표현함으로써 마을이 잠든 숲을 깨우려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모습들에 주목한 사진 ▲선마을 초기 모형물 등도 같이 전시된다.

이시형 박사는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전시를 앞두고 “자연은 엄청난 힐링 파워를 지니고 있다. 이것을 의학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힐리언스를 구상했다. 힐리언스는 자연의학이라는 명제아래 의학과 건축이 만난 공간”이라며 “사람의 편의를 위한 인공 시설을 최소화 하고 간소하고 겸허한 마음을 꾸려가기 위해 선마을 직원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노고를 담아 ‘치유의 숲’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리언스 선마을은 24일 선마을 내 효천서원에서 이시형 박사와 김준성 건축가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의사가 권하고 건축가가 짓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훈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  |  회사연혁  |  제휴안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회원약관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216-2 | [발행/편집인 朴勳映]
TEL:02.6397-6001  | FAX:02-6396-6001   | 등록일자2006년1/18
보도자료: phyy3623@naver.com| 기사제보: phy3623@ikoreanews.com, 010-8957-3998
웹하드: koreanews/ikn1472
Copyright   2003-2005 일간코리아뉴스(서울 아 00166). all right reserved. mail to webmaster@ikore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