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수를 맞아 부산지역 재래시장이 함께 공동세일에 나선다. 우리고유의 명절인 설 을 맞아 재래시장 이용분위기를 확산하고, 인지도 제고를 위해 부산지역 재래시장들이 오는 1월 20일(금)부터 31일(월)까지 12일간 일제히 공동세일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동세일에는 국제시장 및 자갈치시장, 부산진시장, 평화시장, 부전시장, 구포시장, 감전 새벽시장 등 부산지역 재래시장 26개시장이 참여하여 백화점이나 할인점과 같이 세일을 일제히 추진되며, 설명절을 맞아 일반시민들의 구매력이 높은 의류 및 신발, 건어물, 선물용품 등 100여개 품목에 대하여 10～50%정도의 자율적 할인을 실시한다.

특히, 부산의 대표적 재래시장이자 ‘2005 전국재래시장 박람회’에서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부산진시장’은 전품목(30품목)에 대하여 10～20% 할인하며, 구포시장은 아동복 및 야채, 육류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세일하고, 남성복 및 설명절 선물용으로도 좋은 인삼류는 50%까지 할인하면서 ‘정이 있는 구포시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처음, 설을 맞아 대규모로 전개되는 부산지역 재리시장 공동세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늘(1.17)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소의실에서 공동세일 관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1.17) 교육은 참여시장 대표(26명)와 구·군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일실시 요령 및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등을 교육하고, 시장별 자체 홍보방법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각급기관 및 단체등과 공동으로 오는 1월 27일(금) 부전상가시장 일원에서 대대적인 재래시장 이용캠페인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