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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김명민-차인표 대결 구도로 긴장감 팽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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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MBC 주말 메디컬 드라마 '하얀거탑'(극본 이기원·연출 안판석)이 김명민과 차인표의 대결 구도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본격 초대형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한 '하얀거탑'은 시작 단계부터 병원 내의 풍경을 생동감 있고 현실감 있게 다룬 것은 물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3회분부터 주인공 김명민의 라이벌로 차인표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드라마는 더욱 흥미진진.
지난 20일에는 장준혁(김명민)과 차인표(노민국)의 피할 수 없는 수술대결이 펼쳐지면서 '하얀거탑'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누리꾼들을 통해 '수술배틀'이라는 이름이 정해진 이 장면은 차기 외과 과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장준혁과 노민국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공동 수술 장면으로 둘은 단 한 번의 수술로 차기 외과과장자리가 뒤바뀔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한다.
이 수술배틀 장면은 간, 췌장, 신장을 한꺼번에 이식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로 드라마 속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제작, 실제 제작진 측은 3일 밤을 새워가며 가장 심혈을 기울여 이 장면을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장준혁과 노민국의 수술배틀 장면을 비롯한 둘의 양보 없는 대결과 병원 내의 권력 싸움 등 연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리얼리티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는 '하얀 거탑'.
국내 최초 초대형 메디컬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은 만큼 앞으로도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그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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