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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몽콜 기세등등. 최용수 ? 언제든 자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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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몽콜 기세등등. 최용수 ? 언제든 자신 있다.
시리몽콜 싱마나삭
이름 : 시리몽콜 싱마나삭
소속팀 : 싱왕차 짐
국 가 : 태국
출생년도 : 1977년
신 장 : 171cm
전 적 : 56전 54승 2패 32KO
타이틀 : 전 WBC 슈퍼페더급 & 팬텀급 챔피언
2월 18일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K-1 FN KHAN 2007 서울대회의 전격 출전으로 화제가 된 시리몽콜 싱마나삭 선수.
전 WBC 슈퍼 페더급 & 팬텀급 챔피언으로 2003년 1월 도쿄에서 최용수 선수의 마지막 복싱 경기에서 “투혼의 복서” 최용수에게 패배의 쓴 맛을 보여주었던 시리몽콜 싱마나삭이 K-1 FN KHAN 데뷔전을 앞두고 특훈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최용수와 다시 링 위에서 만날 날을 기대한다는 시리몽콜 선수. 아직도 최용수 선수는 자신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며 웃어 보였는데요.
데뷔전을 멋진 KO승으로 장식하겠다는 시리몽콜 싱마나삭 선수의 인터뷰를 이 메일을 통해 들어봤습니다.
1. 2월 18일 K-1 FN KHAN 진출이 확정 되었다. 소감은?
나의 인생에 있어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그렇듯 새롭게 도전한다는 것에 대해 기분이 매우 좋다. 하지만 한국의 2월 날씨가 춥다고 하던데 그 면에서 걱정이 되나 어느 대회에 나가든 나는 자신 있었고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다.
2. 한국에 대한 평소 어떻게 느끼고 있었는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에 처음 방문하게 되어 많이 설레인다. 한국은 아름답고 여행할 곳이 많아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3. 복싱을 시작하게 된 동기?
Kaosai Galaxey 와 Samart Payakarun 선수 같은 챔피언이 되고 싶어 시작했다.
4. 태국 내 무에타이 전적이 있긴 하지만 K-1 룰로 경기는 처음일 텐데 부담감은 없는가
부담감? 전혀 없다. 무에타이와 K-1은 비슷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나는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진다.
5. K-1 FN KHAN 대회까지 한 달여 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 현재 컨디션은?
K-1 FN KHAN을 주최하는 ㈜티엔터테인먼트(대표 : 김태은)의 양명규 프로모터로부터 출전에 대한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한 달여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일 트레이닝을 시작했기 때문에 컨디션에는 아무 문제가 없고 매우 좋은 상태이다.
6. 마지막으로 공식 대회에 (복싱이든 무에타이든) 참가한 일정 및 내용을 말해달라
공식대회는 2004년 6월에 있었던 경기였고 필리핀 복서를 1라운드 KO로 이겼었다.
7.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K-1 월드 맥스 대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K-1 FN KHAN 출전 이후 목표가 있다면.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2월 18일 K-1 FN KHAN 2007 서울대회에서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늘 그래왔듯 상대를 KO시키는 멋진 모습으로 데뷔전을 장식할 것이다. 이후 K-1에서 나의 존재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세계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8. 처음 K-1 FN KHAN 대회 출전 제의를 받았을 때 어떠한 생각을 했는가
나는 더 이상 복싱 타이틀 벨트 되찾기 위해 기다릴 수가 없었다. 오랜 시간 나는 그것을 위해 기다려왔고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을 만큼 많이 힘들었었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9. 한국의 많은 팬들이 최용수와의 경기를 기억한다. 이번 대회에도 함께 출전하게 되었는데 어떠한가
최용수 선수는 싸우기가 상당히 까다롭고 힘든 파이터 중에 하나이다. 그와 대결했을 당시 그는 나를 매우 지치게 만들었었다. 하지만 기량적인 면이나 체력적인 면에서 내가 그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10. K-1 FN KHAN 진출의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면?
최용수 선수와의 복싱 경기 이후 최용수 선수가 판정패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고 하는데 최용수에게 있어서 나는 지금도 자신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최용수 선수가 K-1으로 진출하여 성공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최용수 선수와 다시 한번 싸워 나의 강함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11. 최용수와의 K-1 FN KHAN 무대에서 리벤지를 기대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은데 자신있는가?
물론 자신있다. 만약 우리가 K-1 룰로 싸우는 모습은 정말 내 스스로가 생각해도 꾀나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기대된다.
12. 최용수와 경기를 치러 본 선수로서 최용수 선수를 평가한다면?
최용수는 좋은 펀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두 체급 타이틀을 가졌었고 펀치는 그에게 뒤질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어렸을 적 수련했던 무에타이를 바탕으로 한 나의 킥은 그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13. 태국 출신 뿌아카오 선수가 현 K-1 월드 맥스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뿌아까오와 경기를 하게 된다면?
파이터로써 기회가 주어진다면 싸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이길 자신 또한있다. 당연히 나는 그와 싸울 수 있다..
14. K-1 선수 중 좋아하는 선수 ?
K-1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뿌아까오 선수를 좋아한다. 앞에서 말했듯 언젠가는 같은 링에 서는 날이 오지 않을까?
15. K-1을 비롯하여 격투기 시장이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격투기계의 앞날을 미리 점쳐본다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 특히나 전 세게 많은 파이터들은 K-1에서 경기를 하고 싶어한다. K-1이 가져다 주는 부와 명예 때문일 것이다.
16. 상대 김한울에게 한마디
그는 나의 첫 번째 K-1 대전 상대이다. 나의 풍부한 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경기에서 내 이름을 잊지 못하게 해주겠다.
17. 대회에 임하는 각오
현재의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18. 한국의 많은 팬들에게 한마디
한국 팬 여러분! 이번이 K-1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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