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설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 주변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여, 다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설맞이 위문」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설 위문은 독거노인, 저소득 보훈대상자, 소년소녀가정 및 복지시설생활자 등 모두 22,568명의 어려운 이웃과 무료급식소10개소, 쪽방 상담소 1개소에 총543백 만원의 예산과 성금으로 오는 16일까지 위문 활동을 실시하여 온정의 손길을 펼치기로 했으며, 특히 독거노인과 저소득 보훈대상자 15천여 세대에게는 3억3백 만원의 재래시장 살리기 상품권을 구입 전달함으로써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범시민적으로 동참을 유도해 나가도록 했다.

이와 연계하여 김범일 대구시장은 2월 14일 오전11시에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여래원을 직접 방문ㆍ위문하고, 오후 3시에는 박봉규 정무부시장이 대구혜림원을, 2월 15일 오후 2시에는 권영세 행정부시장이 장애인 생활시설인 성보재활원을 찾아 위문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시 고위간부의 위문으로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위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사랑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설 명절이 되도록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