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이미지인 ‘백의의 천사’, 간호사들이 10월 4일 ‘천사(1004)데이’를 맞아 7일까지 봉사활동을 벌였다.
가천의대길병원 간호부는 10월 4일과, 6~7일 사흘에 걸쳐 시민 건강검진 및 바자회 등 ‘천사데이’ 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4일에는 인천지하철 시청역 등 4개 역사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혈압·혈당검사,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길병원 간호부는 2006년부터 인천지하철역사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6일과 7일 이틀 동안은 병원 본관 앞 분수정원에서 ‘사랑과 행복이 있는 바자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한차례씩 열리는 바자회는 올해도 병원 임직원과, 환자, 보호자 및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길병원 간호부는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바자회가 열린 6일에는 간호사들이 직접 병실을 방문해 여성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얼굴에 미용을 위한 팩을 해주는 ‘마사지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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