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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자님, 아흘란 와 싸흘란(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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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유력인사이자 세계적인 중동전문가로 알려진 투르키 알파이잘(Turki Al-Faisal) 사우디 왕자가 우리 정부 초청으로 10.13(목)-17(월)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투르키 왕자는 압둘라 사우디 국왕의 조카이자 사우드 외교장관의 친동생으로서 사우디 정보부장, 주미국？영국 대사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사우디 왕립 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왕자는 2009년 영국의 중동지역 전문잡지인 The Middle East誌가 발표한 ‘아랍 최고 영향력 인사 5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투르키 왕자는 이번 방한 동안 김황식 국무총리 예방,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면담, 한국외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 및 국내 중동전문가들과의 좌담회 등의 일정을 갖고, 10.14(금) 제주도에서 개최될 제8회 한-중동 협력 포럼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투르키 왕자의 이번 방한 계기 ‘아랍의 봄’ 등 최근 중동 및 기타 국제 정세에 대한 왕자의 해박한 지식과 축적된 경험을 나누고, 2012년 한-사우디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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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3623@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