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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현 미마사카목재 수출협회
2017년 05월 08일 (월) 11:19:17 코리아뉴스 webmaster@ikoreanews.com
   
 

미마사카 편백나무 홀릭, 일상 곳곳 파고든 히노끼 전파자

오카야마현 미마사카목재 수출협회

지난 4년간 경향하우징페어에서 미마사카에서 생산되는 편백나무(히노끼)를 국내에 알려온 오카야마현 미마사카목재 수출협회는 일본에서 제재 가공 건조한 편백나무를 수입해 도매해왔다. 얼마 전 경기도 성남에 편백나무 건축제와 제품을 관람할 수 있는 상설전시장을 설립했다. 지난 2016년 8월 9일, 국내 소비자가 상시적으로 미마사카의 편백나무 건축재와 제품을 관람할 수 있는 판교 목재 전시장이 문 열었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편백나무의 효용을 알리고 편백나무로 만든 건축재와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장을 찾았다.

 

미마사카 편백나무 모든 것 담은 전시장 오픈

“오카야마현은 일본에서 공인된 청정지역에서 미마사카 편백나무를 생산하고 있어요. 육묘, 산림, 육림, 벌채, 제재, 건축, 가구 생산까지 임업을 한결같이 발전시키며 산림을 관리하고 숲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카야마현의 산림면적은 48만4천㏊로 현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어요. 이 가운데 민유림이 92%를 차지하는데 다른 현에 비해 민유림이 많은 지역이죠. 민유림에 있어서 수종별 인공림 면적은 편백이 68%, 삼나무 21%로 편백 비율이 높은 게 특징이에요.”

일본 47개 현 중 오카야마현에서 편백나무 생산량이 일본 최대이고 오카야마현은 5년 연속 일본의 편백나무 생산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김성용본부장, 특히 미마사카라는 브랜드로 높은 품질을 평가받고 있는 유명한 편백나무 산지라고 전했다. 미마사카는 일본 오카야마현 내에 위치한 도시로 일본 내 편백나무 생산량 1위를 차지한다고. 오카야마현은 대부분 온난한 기후이지만 북부의 미마사카 지역은 겨울에 적설량이 아주 많은 덕분에 스키와 함께 온천이 아주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 4년간 한국에 미마사카 편백나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 끝에 올해 드디어 성남시 분당구에 목재 전시장을 오픈하게 돼 남다른 감회를 전하는 김성용본부장. 큰 도매상 쪽과 인테리어나 건설하는 분들에게 주로 유통중이고 재고가 10%대로 낮은 편이다. 지난 2016년 8월 9일 있었던 개관식은 일본 오카야마현의 미야치 토시아키 부지사와 츠야마시의 미야지 아키노리 시장을 비롯한 일본 공무원들과 오카야마현 수출협회 키노시타 츠네히사 회장, 일본최대 편백나무 제재회사인 잉노쇼링교의 타케모토 테츠로 대표이사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높은 효능, 다채로운 쓰임새로 생활 곳곳에

“편백나무, 소나무 등이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삼림욕은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는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일사량이 많을 때 하는 게 좋은데 편백나무나 소나무가 많이 식재된 산을 찾아 산책을 즐기는 분들도 많으세요. 피톤치드는 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천연물질로 인체에는 이롭다고 알려져 있어요. 사람이 호흡을 통해 피톤치드를 흡수하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효과가 있어요. 면역력과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폐 질환 등 호흡계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시의 공기에 포함된 유해 물질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또한 피톤치드로 불면증, 암 예방과 면역기능에 효과가 있는데 잠이 잘 안온다면 편백나무를 곁에 두고 사용해 보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김성용본부장. 요즘은 편백나무 욕조도 많이 이용하는데 물에 닿으면 고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숲속에 있는 듯한 상쾌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편백나무가 내수성이 강해 욕조로 사용하기가 좋거든요. 세균에 대한 항균,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피부미용(각질 분해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옛 선조들이 황실에서 욕조로 사용하기도 했고요. 이미 일본에서는 주거형 욕실, 목욕장 업계에 널리 보급되고 있어요. 현재 국내에서도 가정집에 편백나무 욕조 설치가 늘어나는 추세고 편백나무 탕이 온천시설, 호텔 사우나, 대중 목욕장 업계에는 많이 보급되고 있죠.”

1년에 25cm밖에 자리지 않기 때문에 다 자라는데 100년 이상 걸리고 내수성과 내인성이 강하고 특유의 목향(히노키치올)을 가지고 있는 편백나무 예찬은 계속되었다. 일본에서는 최고급 건축재나 내장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 한국에서는 강력한 항균성과 항진균성으로 각종 생활용품으로 많이 제작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집 먼지진드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침대나 책상을 제작하는데 주로 쓰인다. 아토피에 민감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화장품의 원료 등 다양하게 쓰일 만큼 편백나무의 쓰임새는 다채로웠다.

 

편백나무에 관한 잘못된 편견 바로잡기

많이 쓰이고 있지만 아직도 실상 편백나무에 대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 편백나무를 소재로 한 건축물이나 제품이 더 많이 유통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다는 김성용본부장.

“편백나무로 만든 목조주택을 보면 콘크리트만큼 튼튼해요. 나무라서 화재에 취약할 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사실 알려진 것보다 더 안전하고요. 나무에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탄다고 생각을 하는데, 타들어가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거든요. 가장 특장점은 콘크리트로 건물을 짓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편백나무로는 건설 기간을 아주 짧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편백나무가 미송이나 홍송에 비해 2~3배 비싼 걸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사실 30프로 정도 가격대라는 점도 강조했다.

“일본인들은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의 영면을 기리기 위해 편백나무 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백나무는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제품이긴 하지만 적용되는 분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한국에서 주로 편백나무가 루바, 내장재 등 국한해 쓰이는 반면 일본에서는 기둥과 같이 보다 다양한 건축 자재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죠. 한국 소비자들이 편백나무를 다양한 쓰임새를 직접 보고 좀 더 다각도로 사용했으면 좋겠고 그렇게 편백나무의 장점을 명명백백 알리는 것, 여기 목재 전시장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판교 전시장 내부에는 미마사카 편백나무 외에도 몇 대째 이어오는 일본 장인의 기술로 제작된 가구와 다이닝 테이블 세트 그리고 건축재와 인테리어 소품을 전시해서 볼거리를 높였다. 오카야마현에서 인증 받은 30여 개 업체의 엄선된 제품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중이다. 편백나무 제품과 건축재를 관람할 수 있는 오카야마현 미마사카 목재 판교 전시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67번길 9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편백나무 자재 주택사업 박차 가할 터

“주택사업 쪽으로 편백나무를 활용하는데 더 주력하고 싶습니다. 한국은 아직도 콘크리트로 만든 아파트 위주로 집을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요. 주로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한국도 국토가 좁기 때문이겠죠. 한국 사람들은 그간 아파트를 저축이나 투자 상품으로 여겨 왔는데, 이젠 상황이 많이 바뀌었고 그 장점도 옅어지는 추세고요. 일반 한옥집을 짓는 기간이 한 1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면 편백나무로 미리 컴퓨터로 설계를 해서 조립해 만들기 때문에 3주면 완성이 되거든요. 줄어든 공사 기간만큼이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죠. 게다가 한옥집은 틈이 생겨서 추위를 완벽하게 막을 수 없는데, 조립식 편백나무로 만든 집은 기밀성이 무척 높습니다. 최대의 단열은 물론 냉방효과를 볼 수 있죠. 이미 기술자는 확보된 상태라서 내년쯤 주택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세계 GDP 순위 11위인 국가인 한국도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목재주택과 나무로 만들어진 일상용품의 사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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