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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주연상 노린다 |
| 투 브라더스, 킹콩, 나니아 연대기 흥미진진한 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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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극장가에는 유난히 동물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여 눈길을 끈다. 오는 1 월 20 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투 브라더스'(수입 : ㈜미로비젼 ,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와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킹콩', '나니아 연대기' 가 바로 그것.
그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투 브라더스> 의 쌍둥이 호랑이 형제들 . 애니메이션이나 다큐멘터리 장르가 아닌 실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 동물들이 실제 표정연기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16년 전,<베어> 라는 놀라운 작품으로 관객들은 물론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영화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장 자끄 아노 감독이 선사하는 감동 드라마라는 점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
놀라운 사실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0 여 마리의 호랑이들이 세계가 인정하는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 등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메소드 연기법으로 연기한다는 것 . 소품 등으로 극중 상황과 유사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연기에 몰입하는 이 기법을 통해 호랑이들의 풍부한 표정을 담아낼 수 있었다.
이외에도 <킹콩> 의 '킹콩' 은 <반지의 제왕> 에서 골룸을 연기한 바 있는 '앤디 서키스' 의 움직임을 그래픽에 얹는 모션 캡쳐 기술과 그래픽 , 최첨단 특수효과를 통해 탄생한 캐릭터 . 하이 테크놀로지를 통해 탄생한 킹콩은 정교한 표정 연기와 감정 표현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
<나니아 연대기 : 사자 , 마녀 그리고 옷장> 에 등장하는 사자 '아슬란' 은 100% CG 를 통해 창조된 캐릭터로 놀라운 마법의 세계로 인도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
운명도 막지 못한 호랑이 형제의 위대한 여정을 담은 감동 드라마 <투 브라더스> 의 주인공들은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하지 않은 채 100% 실제 표정연기를 펼친다. 영화에 사용된 일부 컴퓨터 그래픽은 불타오르는 정글 한 가운데 갇히는 위험천만한 극중 상황에서 호랑이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사용된 것 .
잡혀가는 아기 호랑이를 구하기 위해 마차를 따라 달리는 어미 호랑이 장면과 헤어졌다가 재회하는 형제의 모습 등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놀라운 연기는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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