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장흥119구조대(구조대장 윤훈기)는 26일 장흥군 수문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대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19일 강진119구조대가 강진군 가우도 인근 해상에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수문해수욕장에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해수욕장 개장 전 주변 위험지역 파악 및 위험요인 제거 등 수난구조훈련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31일간 장흥군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 한다.

주요임무로는 ▲물놀이 장소에서의 유사 시 인명구조 및 위험제거 활동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응급환자 처치 및 미아 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이다.

장흥119구조대 관계자는“물놀이 안전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