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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방과 후 공부방 |
| - 8일,『WITH수성-아카데미』 출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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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주고 꿈과 희망을 주고자 8일부터 지산종합복지관 등 3개소에서 『WITH수성-아카데미』를 출범시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순수한 구비 9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수성구청이 황금·지산·범물종합복지관과 위탁협약체결을 통해 종합복지관 내에서 운영한다.
『WITH수성-아카데미』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개개인의 능력 함양 및 평등한 출발기회를 제공함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주고 그 부모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서비스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원하는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다.
사업내용으로는 수학·논술 학습지원 및 원어민강사 영어도우미, 댄스, 음악, 미술 등 특기적성 교육과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에 전문 강사들이 투입되며 바람직한 부모되기 교육, 체험활동, 멘토링(일대일 지도) 지원, 사례관리, 건강지원, 급식지원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사교육비 부담이 어렵고 저소득층이 많은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인 황금1동을 비롯한 지산1동과 범물1동 지역의 8~16세 초등 및 중학생 230명 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점차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개소일정은 3.8(목)『WITH수성-아카데미 지산센터』개소를 시작으로 3.9(금)『WITH수성-아카데미 범물센터』와『WITH수성-아카데미 황금센터』를 각 복지관 강당에서 대상아동과 주민들을 모시고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민선4기 출범이후 구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수성구청장은 "『WITH수성-아카데미』사업으로 아동 한명이 변화하면 그 아동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소신을 갖고 대구시에서 최초로 구비 100%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구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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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