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30일까지 대구시민체육관을 비롯한 4개 경기장에서 대구 최고의 기능장애인을 선발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지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대구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발굴하고, 장애인의 직업안정과 기능 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3명의 참가 선수들은 컴퓨터 활용능력을 비롯한 화훼장식, 시각디자인 등 26개 직종에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대회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최고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또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구시는 우수한 기능장애인들의 활약으로 2015년과 2016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2회 연속 종합 1위의 영예를 차지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