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 사드기지에 배치된 사드 (THADD)가 하늘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 = 김병철 기자)

환경당국은 지난달 24일 접수된 성주 사드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오는 10일 관계 전문가 합동으로 현장확인을 실시한다. 

이번 환경영향평가 현장확인은 ‘환경영향평가 협의업무 처리규정’에 의거 필수절차이며, 환경영향평가서 내용 중 이해가 어려운 부분과 중점 검토가 필요한 사항, 현장 상황 등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다.

환경당국은 성주 사드 기지 현장 확인을 통해 ‘전자파’와 ‘소음’ 등 환경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검토할 예정이다.

환경당국 관계자는 “사드 기지 현장 확인을 통해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중점적으로 확인·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오는 10일 성주 사드기지 현장 확인 당일 지역주민과 기자의 참관도 이뤄지는 동시에 사업내용 설명과 전자파·소음에 대한 현장측정을 실시한다.